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평적 당정관계 재정립', '보수정치 재건·혁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약속하며 윤석열 정부와의 협력은 물론 필요할 때는 견제와 비판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잃어버린 320만 표심을 되찾기 위해 '보수정치 혁신'을 강조하며 '콜, 마크롱, 멜라니' 같은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저는 가장 절실할 때 가장 어려울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몸으로 체감했기에 당이 무엇을 바꿔야 할지를 잘 안다'며 '워밍업이 필요 없다.
문제를 해결하고 승리의 기반을 다시 만들 기회를 저에게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