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고등학교 선배이자, 청와대 이전 TF 부팀장을 맡아 '용산 시대'를 주도했으며, 윤 대통령의 국방 공약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병사 월급 200만원 인상' 공약의 현실성 부족과, 경호처장 재임 시 과잉 경호 논란 등이 불거지며 '윤 대통령에 대한 과잉 충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직 해병대 사단장 구명 의혹에도 연루되어 있으며, 군 인사 개입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