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두고 야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일제 강점기가 도움이 되었다"는 발언을 한 김형석씨가 독립기념관장이 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김낙년 한국학 중앙연구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등 윤석열 정부의 인사들이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관장에 전두환을 임명하는 꼴"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대한민국에 친일 주구들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며 외교부와 국방부 장관도 겨냥했습니다.
야 6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15일 광복절 경축식 행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