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뉴라이트 인사' 논란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 시작돼 1948년 정부 수립으로 완성된 것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2022년 발간한 저서 '끝나야 할 역사전쟁'에서 신용하 서울대 교수의 '건국은 장기간에 걸친 역사적 과정'이라는 주장에 동의하며, 미국 건국 과정을 예시로 들며 1919년부터 1948년까지 29년에 걸친 우리나라 건국 과정을 설명했다.
김 관장은 일제시대 국적 질문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일제시대 국적이 일본이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신민이라고 주장한 것은 아니다”라며, 독립운동과 관련된 발언이 친일 행위로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