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헨리 라모스와 결별하고 영입한 제러드 영이 11경기 만에 맹활약을 펼치며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러드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11경기에서 타율 0.
467(45타수 21안타) 6홈런, 19타점, OPS 1.
523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장타율이 0.
978에 육박하며 '때렸다 하면 장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러드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은 4위 자리를 되찾았고, 이승엽 감독은 “제러드가 공을 잘 보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