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에도 꿋꿋하게 싸우며 탈꼴찌를 넘어 5강 희망까지 품게 됐다.
에이스 안우진과 이정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원투펀치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토종 에이스 하영민, 김혜성, 송성문, 이주형, 로니 도슨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새 얼굴들의 맹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도슨의 시즌 아웃에도 임병욱이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으며, 최근 이용규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키움은 8월 9경기 6승3패로 리그 공동 2위에 올랐다.
팀워크와 끈기로 10위에 머물고 있지만 꼴찌팀 같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