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신임 경찰청장이 12일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조 청장은 취임 후 마약, 사기 등 민생 범죄 척결에 집중하고 경찰 과로사 문제 해결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경찰들의 과로사 및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면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조 청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경찰청 실태 진단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재 공석인 서울경찰청장 자리는 김수환 경찰청 차장,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이호영 경찰대학장 등 3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번 주 내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