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장갑 골퍼’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2024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이경훈과 김성현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라이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막판 5개홀에서 5타를 잃고 무너진 맥스 그레이서먼을 2타차로 제치며 역전 우승을 거두었다.
라이는 2021-2022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3번째 시즌 만에 첫 우승을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23위로 15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경훈은 공동 41위로 마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김성현은 66위로 탈락하며 가을시리즈에서 시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