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 승리를 거두며 팀 홈런 130개를 돌파했습니다.
박병호가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맹타를 휘둘렀고, 강민호도 홈런을 추가하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삼성은 111경기에서 13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144경기 기준 170홈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88홈런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삼성은 외국인 타자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1번부터 9번까지 모든 타순에서 고르게 홈런을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1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만 6명일 정도로 팀 전체의 타격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