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직면하며 정치권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양구 수입천댐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댐 건설 백지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당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양구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원회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함께 현장 방문 및 기자회견을 통해 댐 건설 반대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유정배 대책위원장은 양구 주민들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설 것이며, 화천, 양구, 춘천 등 북한강 수계 지역의 발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