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코치들의 해외 연수가 겉핥기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NC 다이노스 단장 출신 김종문 코치는 칼럼을 통해 해외 구단 연수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사례를 비판하며, '배우려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외에서 훈련 시설, 시간 계획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근거 없는 자신감'에 빠져 제대로 질문하지 않는 코치들의 태도를 꼬집었다.
또한 KBO 코치 아카데미의 의무 참석을 회피하는 스타 출신 코치들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