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 전문가로서 대중 무역 적자의 원인을 미국 주도 공급망 재편과 현 정부의 대중국 홀대 정책, 그리고 중국의 자체 경쟁력 강화로 분석했다.
그는 "중국은 이제 세계에 나와 있는 모든 기성품을 다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고, 한국은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중국에 경쟁력이 없다"며 "반도체에 집중하고 인재 양성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한국은 반도체 특별법을 통해 대만, 미국처럼 국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R&D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평택항을 3대 국책항으로 육성하고 한중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