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지난 6월 술자리 논란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이달 초 2군 훈련장에 합류해 개인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구단 내규상 팀 훈련에는 참가할 수 없지만, 이강훈 대표이사의 허가 아래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징계가 끝나는 14일부터는 하프 피칭을 시작으로 17일 불펜 피칭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2군 경기 출전 여부는 훈련 후 결정됩니다.
롯데는 나균안의 복귀로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김태형 감독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