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은 2019년 SK 감독 시절 9경기 차 앞서던 두산에 역전패하며 정규시즌 1위를 놓친 아픔을 겪었다.
올해는 2위 LG가 1위 KIA를 추격하는 상황.
염 감독은 5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불가능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LG는 KIA와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연이어 치른다.
염 감독은 "KIA와 맞대결이 중요하다"며 희망을 걸었다.
다만 올해는 2019년과 달리 모든 팀이 승률 경쟁을 펼치고 있어 추격이 더욱 어렵다는 점이 변수다.
LG는 13일부터 15일까지 한화와 3연전을 치른 후 KIA와 주말 3연전을 맞이한다.
불펜에 박명근, 함덕주가 합류하며 힘을 얻은 LG가 KIA를 꺾고 1위 추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