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정책플랫폼이 주최한 국민연금 개혁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오건호 정책위원장은 현행 제도 유지와 강력한 모수개혁을 주장하며 기금 고갈 시기를 늦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유종성 객원교수는 KDI의 완전적립식 신연금 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구조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통합, 확정급여형 vs 확정기여형, 공무원 연금 연계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결과, 모수 개혁과 더불어 구조 개혁 또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행정부의 조속한 개혁안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