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두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대통령실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김 전 지사 복권을 직접 요청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4월 영수회담 전후로 김 전 지사 복권을 요청했으며, 박찬대 원내대표가 8월 초 대통령실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김 전 지사 복권은 이미 사면심사위에서 결정된 사안이었고, 민주당의 요청은 시기적으로 늦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영수회담에서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엇갈리는 주장에 김 전 지사 복권 문제는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