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엔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국혁신당 의원 전원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과 김동연 경기지사,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등도 자리했다.
학계 인사들과 이수성·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 씨 등도 참석했다.
조국 전 장관은 딸의 결혼식 날짜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6월 18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