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11일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성하며 6위로 올라섰다.
김기동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감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서울은 전반 3분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분 전민광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6분 이승모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이태석과 강현무의 새 소속팀 데뷔전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태석은 포항으로 이적하여 데뷔전을 치렀고, 강현무는 서울로 이적하여 데뷔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