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8월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26라운드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서울은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12분 완델손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히는 등 포항의 반격에 고전했다.
후반 5분에는 이태석의 코너킥을 전민광이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이승모가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승모는 올 시즌 초 포항에서 서울로 이적한 선수로,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이태석, 정재희 등을 투입하며 만회를 노렸지만 서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