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만능타자 무키 베츠가 왼 손등 부상에서 돌아와 익숙한 우익수 자리로 복귀한다.
다저스는 올 시즌 베츠를 유격수로 기용했지만, 수비 부담과 하위타선의 공격력 부족을 이유로 베츠를 원래 포지션으로 돌려놓기로 결정했다.
베츠 역시 구단의 결정을 받아들였고,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베츠의 복귀로 다저스는 유격수 자리를 다시 채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이 다저스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그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