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심 차관은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둘러싼 검찰 내홍과 야당의 공세를 잘 풀어나갈 것이란 평가입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 수사에 '공격적인 수사'보다는 '용산과의 조율'을 택할 인물로 심 차관을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심 차관은 윤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형사1부장을 지내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조직 안정성을 우선시한 선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심 차관은 취임 후 김 여사 관련 사건 처리와 야당의 공세 방어 등 난제들을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