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나균안이 선발 등판 전 술자리에 참석해 물의를 빚은 후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 기간이 끝나가는 가운데, 나균안은 8월 초 2군 훈련에 합류하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는 현재 선발 투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나균안의 부진과 실전 감각 부족으로 1군 복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징계 해제 후 나균안이 1군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그리고 롯데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