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이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 불참을 선언했다.
항단연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3·1절 행사 등 다른 정부 기념 행사에도 불참할 계획이다.
김형석 관장의 뉴라이트 성향 논란이 불참의 주된 이유로 꼽히며, 항단연은 광복절 당일 독립기념관 앞에서 김 관장 사퇴 촉구 집회를 열 예정이다.
광복회 또한 김 관장 임명에 반발하며 광복절 기념식과 윤석열 대통령 초청 오찬 행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도 불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