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8.
15 광복절 기념식이 분열 위기에 놓였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김 관장의 '뉴라이트' 성향을 문제 삼아 정부 주관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항단연에 힘을 실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고, 김 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정부는 김 관장에 대한 비판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김 관장은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