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서울의 '김기동 더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맞바꾼 강현무와 이태석이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포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서울은 4-4-1-1 전형으로 맞선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포항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은 서울 사령탑으로 스틸야드를 찾는 것이 이번이 세 번째다.
김 감독은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특히 최근 코리아컵 8강에서 5골을 내주며 1-5로 대패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이태석과 강현무의 출전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