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심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형사1부장을 지냈던 인물로 '윤석열 사단'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심 후보자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 심우정 법무부 차관, 이진동 대구고검장, 임관혁 서울고검장 등 4명을 후보로 추천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 중 심 차관을 최종 후보로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