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등을 조사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에 여당은 야당의 행동을 정쟁화라고 비난하며 반박하고 있다.
이재명 전 대표는 SNS 프로필 사진을 검은 리본으로 바꾸며 고인을 추모하고, 공직자의 양심적인 일 처리를 막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민주당은 권익위 간부의 죽음을 '정치적 타살', '권력 살인'이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책임을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행동을 고인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응급헬기 이용 사건' 조사를 지휘했던 고인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