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심 차관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 36회에 합격해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힙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1월부터 법무부 차관을 역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심 차관이 '합리적인 리더십'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심 차관은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