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심 차관은 윤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은 '측근'으로 2017년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형사1부장으로 함께 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심 차관을 '검찰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심 차관은 검찰 내부에서 '기획통'으로 불리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심 차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 달 16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