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월 11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심 후보자는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형사1부장으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특히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심 후보자를 두고 '합리적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분'이라고 평가하며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