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반대 입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 대표가 MB,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사면, 찾아가서 머리를 조아렸던 것을 언급하며 '염치없다'고 비난했고,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한 대표의 반대 입장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한 대표에게 제3자 특검 추천 채상병 특검법안을 제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는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해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정치를 하라고 복권해 주는 것에 공감하지 못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