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서 스케이트보드 동메달을 획득한 미국 선수 나이자 휴스턴의 메달이 10일 만에 도금이 벗겨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휴스턴은 SNS에 녹슨 메달 사진을 올리며 '마치 전쟁에 나갔다 온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조직위는 휴스턴의 메달을 새로 제작해 교체해 주기로 했지만, 이번 사건은 파리 올림픽의 부실한 운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앞서 파리 올림픽은 개회식부터 수질 문제, 선수촌 식단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며 비판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