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맏언니' 전지희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신유빈, 이은혜와 함께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2 런던, 2020 도쿄 대회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전지희는 2011년 귀화 후 올림픽 메달에 대한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신유빈과 함께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 지난해 더반 세계선수권 은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 동메달에 이어 여자 단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하며 한국 탁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