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가 코파 이탈리아 64강에서 세리에B의 모데나FC와 0-0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나폴리는 슈팅 28개를 날렸지만, 모데나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공식 데뷔전에서 하부 리그 팀에 고전하며 우승 청부사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10위에 머물렀던 나폴리는 콘테 감독 선임과 함께 김민재의 빈자리를 메우고 팀 부활을 노리고 있지만, 첫 경기부터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