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미국과 프랑스가 맞붙습니다.
프랑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은 '카메룬 괴수' 조엘 엠비드에게 쏠립니다.
엠비드는 2020년 프랑스 국적을 얻기 위해 마크롱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썼지만, 결국 미국 대표팀을 선택했습니다.
엠비드는 프랑스 팬들의 야유에 '미국인이고 미국팀을 위해 뛸 뿐'이라는 반응을 보여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미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프랑스가 3점슛을 앞세워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