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미국과 프랑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카메룬 출신의 '괴수' 조엘 엠비드가 프랑스 팬들의 야유를 받고 있다.
엠비드는 과거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고 대표팀에 합류할 것을 약속했지만, 미국 국적을 선택하며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프랑스 팬들은 엠비드의 약속 불이행에 분노하며 야유를 쏟아냈지만, 엠비드는 '미국이 더 간절하게 원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프랑스 팬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프랑스는 3점슛 성공률이 낮은 상황에서 엠비드의 부재로 인해 높이에서도 미국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엠비드는 프랑스 팬들의 야유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이며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