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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태권도 3번째 금메달은 무산, 이다빈 67㎏ 초과급 결승 좌절 [2024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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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금빛 발차기는 다음 기회에! 오시포바에 무릎 꿇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한국 태권도의 세 번째 금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이다빈은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에게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라운드 종료 24초 전 머리 공격으로 앞서나갔지만, 10초 만에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2라운드 초반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1라운드는 회전차기로 딴 점수가 많거나 머리-몸통-주먹-감점 순으로 낸 점수가 더 많은 선수 순으로 승자를 결정하는 규정에 따라 이다빈은 1라운드를 내줬다.
이다빈은 1라운드에 머리 공격 성공 후 10초 만에 머리 공격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2라운드 초반에는 또 다시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이다빈은 그랜드슬램에 마지막 남은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됐다.
2024-08-11 0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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