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팀은 김하성의 홈런을 포함하여 4-0으로 앞서나갔지만, 9회말 만루 홈런을 맞아 6-4로 쫓겼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내며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하성은 이날 홈런뿐만 아니라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6월과 7월에 몰아치기 홈런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올해도 여름 몰아치기를 통해 20홈런 달성에 도전할 예정이며, 도루 15개를 기록 중인 만큼 20-30 달성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