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67kg 초과급 8강에서 중국의 저우쩌치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다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저우쩌치에게 패했던 아픔을 딛고 통쾌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3년 전 도쿄 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이다빈은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만 추가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다빈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와 맞붙습니다.
오시포바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저우쩌치를 꺾은 강력한 상대입니다.
이다빈은 오시포바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그랜드슬램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