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높이뛰기 스타 장마르코 탬베리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 시작 3시간 30분 전 응급실로 실려갔다.
탬베리는 SNS에 구급차에 누워 있는 사진과 함께 극심한 신장 통증으로 인해 피를 토하고 응급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결선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탬베리는 올해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2m37의 세계 1위 기록을 세웠으며, 이탈리아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파리에 입성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건강 문제로 우려를 낳았고, 결국 결선을 앞두고 응급실행이라는 악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