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귀화한 지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전지희가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전지희는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 이은혜와 함께 독일을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전지희는 1복식과 3단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지희는 한국으로 귀화시켜준 분들과 한국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대회는 전지희에게 세 번째 올림픽이었지만, 이번 동메달은 13년간의 노력의 결실로 더욱 값진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