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수원FC가 대전에 1-2로 패배하며 선두권 추격에 실패하자 김은중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 자세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강팀을 상대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이 저조했다고 지적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간절함과 성실함을 강조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부재 문제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승우와 이영준의 이탈 이후 영입 실패로 인해 공격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부상 중인 안병준의 복귀가 절실한 가운데, 김 감독은 최규백을 센터백에서 공격수로 기용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공격진을 재구성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