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13년 만에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전지희(31, 미래에셋증권)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꺾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11살 어린 파트너 신유빈(20, 대한항공)과 함께 이룬 값진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전지희는 과거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도쿄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귀화 선수 무용론에 시달렸지만, 신유빈과 함께 팀워크를 다지며 성장했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의 믿음과 신유빈의 헌신적인 지원이 전지희의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