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사업가 조정현이 10일 어머니 문동숙 씨를 떠나보냈다.
조정현은 20년 넘게 뇌출혈 후유증으로 어머니의 헌신적인 보살핌을 받아왔다.
그는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가슴이 메어온다'며 슬픔을 표했다.
조정현은 80~90년대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어쩔 수가 없어'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얻었고, 뇌출혈 후 웨딩사업가로 성공했다.
그는 방송 활동을 떠난 후에도 후배 개그맨들을 챙기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연예계 숨은 천사'로 불린다.
장례는 13일 오전 6시 30분 서울 구로구 복지장례문화원 VVIP실에서 발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