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축구협회 에릭 토히르 회장은 신태용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오퍼를 받는다면 막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토히르 회장은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발전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팀의 성장은 감독 혼자만의 힘이 아닌 선수와 협회의 노력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신 감독이 한국 대표팀으로부터 제안을 받더라도, 다른 코치들과 마찬가지로 막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 감독은 2019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아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진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