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10일 DRX를 2대 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피넛' 한왕호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신입 정글러 '스펀지' 배영준을 압도하며 승리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한화생명은 1세트부터 라인 스와프 전략을 활용해 정글러 간 성장 격차를 벌렸고, 한왕호는 유충, 드래곤, 전령을 독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세트 역시 한화생명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진행되었으며, '바이퍼' 박도현의 뛰어난 활약이 빛났습니다.
반면 DRX는 '테디' 박진성이 건강상의 문제로 결장하며 3승 13패로 9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