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에 이어 여자 단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하며 멀티 메달리스트에 등극했습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무려 32년 만입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 여자 단식, 여자 단체전까지 세 종목에 모두 참가하며 14경기를 소화했습니다.
특히 단체전 4강에서 중국에 패배한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독일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