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이 독일을 3-0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막내 에이스' 신유빈은 단식과 혼합복식, 단체전까지 3종목에 출전하여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멀티 메달리스트에 등극했습니다.
신유빈은 1988 서울 올림픽의 유남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김택수, 현정화에 이어 역대 4번째 올림픽 탁구 '멀티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전지희와 이은혜는 한국 귀화 후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며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전지희는 신유빈과 함께 21년 만의 여자 복식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은혜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한국 여자 탁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획득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