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16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로 구성된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신유빈은 혼합복식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하며 단일 올림픽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낸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신유빈은 1998 서울 대회 유남규, 1992 바르셀로나 현정화, 김택수 등 한국 탁구 역사의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탁구 여제'의 계보를 잇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