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16년 만에 메달을 품에 안았다.
특히, '삐약이' 신유빈은 혼성복식 동메달에 이어 여자 단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하며 한국 탁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신유빈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남규, 현정화, 김택수 이후 32년 만에 단일 올림픽 멀티 메달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독일의 위안 완-샤오나 샨 조를 3-2로 꺾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은혜는 18세 에이스 아네트 카우프만을 3-0으로 꺾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전지희는 샤오나 샨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